보성에서 녹차밭도 보고 대원정에서 꼬막정식도 먹어요
저희 부부는 한달 혹은 두달에 한번은
집이 아닌 밖에서
캠핑 혹은 여행지 한 곳을 정해 근처 펜션에서
놀고 먹고 자는걸 좋아하는데요~
한번씩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 날은
보성녹차축제 끝자락으로 즐기고
다시 광주로 내려가기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검색을 하다 발견한 꼬막정식맛집이라고 알려진
대원정을 다녀왔어요!
꼬막정식맛집인 대원정에
도착했을땐 딱 주차하기 너무 힘든
핫한 시간대인 점심시간,,,
아니나 다를까 매장앞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손님이 많아서
저희는 음식점 주변에 주차를 했어요!
매장 입구에 보이는
보성다향대축제
팜플렛이 보이죠 ㅎㅎ
저희가 저길 막차 탑승 느낌으로
다녀왔었어요!!
대원정은 찾아가기에도
조금은 수월한? 위치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왜냐구요?!
하나! 보성군청 인근에 자리하고있고
둘! 돌고돌아 뺑뺑이 아닌,
큰길에 자리하고있거든요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저 노란간판을 봤다!?
그럼 음식점 찾아오는건 다 했다고 볼 수 있죠!
그렇게 해서 들어온 대원정은
사람도 많고.. 테이블도 꽤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붐비는건 또 안좋아하는 저희 부부라,,
최대한 한가한,
구석에 있는 자리로 갔는데(?)
바로 메뉴판이 떡~하니 있는 자리더라구요?
이거 완전 너무 좋잖아! ㅋㅋ
좋은건 좋은거구!!
이제 먹을 걸 정해야죠.
대원정은
기본메뉴가 꼬막정식이라
저흰 꼬막정식 2인을 주문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18000원 이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20000원으로 변동되있네요?
꼬막정식치고 가격이 비싼듯하지만
기본 흔한 밑반찬들로 이루어진 상차림이 아닌
6개 정도의 메인같은 부메인같은 음식들이 나오면서
일반음식점을 갔을때 나올법한
밑반찬이 나온다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는
완전 기대하고 기다리는데...
와.... 이건 누가봐도...
상다리가 휘지않고는 못배길정도 아닌가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나온 이미지가
실제로 주문을 했을때도 똑같이 나올까
의심했던게 죄송할정도로
너무 똑같이 나와서
우리는 " 미쳤다. " 라는 말만 했네요ㅜㅜ
꼬막정식만 시켰을뿐인데
광어회부터 양념게장 떡갈비,,,
그리고 밥에 비벼먹을 수 있는
메인음식인 꼬막초무침까지...
꼬막은 뭔가
내돈내고 먹기 아까운 음식이다 싶었는데
대원정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난 후로
바로 생각이 180도 바뀐 계기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
한끼에 제대로된
꼬막정식을 먹고 싶다!
한번 가봐야겠다! 하시는분들
대원정 영업시간은
아래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
월-금 11:00 ~ 15:00
라스트오더 14:00
토,일 11:00 ~ 19:00
라스트오더 18 : 00